2020년 4월 15일 수요일

모든 게 느린 캐나다 재난 지원은 전광석화

캐나다에서 보기에는 그랬다. 한국 언론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숫자와 동선 등을 다급하게 전할 때만 해도 이 감염병은 말 그대로 먼 나라 남의 일인 것 같았다. 중국 우한이 봉쇄되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들려도 코로나19가 이렇게 무서운 병인 줄은 몰랐다. 캐나다가 느긋해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줄 알았다. 2003년 사스(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)로 인해 중국 바깥에서는 가장 많은 사망자(44명)가 발생한 나라여서 이런 종류의 감염병을 잘 알고 대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. 방역 당국에서는 “마스크를 낄 필요가 없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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