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 4월 15일 수요일

새로운 전염병이 또 올 것이기에…

“이번에 겪은 일을 그냥 잊고 지나가면 안 됩니다. 금년 가을이 될 수도 있고 내년이 될 수도 있고, 똑같은 일이 생길 수 있어요. 의료는 물론이고 국가 시스템, 공공기관, 국민의 민낯까지 다 드러난 사건입니다. 이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알았으니 이걸 바탕으로 다음을 대비해야 합니다.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가 말했다.5년 전 반성이었다. 확진자 186명, 사망자 38명을 낸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마무리돼가던 즈음이었다. 지승호 전문 인터뷰어와 의료인 1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. 감염내과 전공의, 임상 의사, 예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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